문가영, 여회현


개인적으로 드라마 스페셜을 좋아해서 매번 할때마다 챙겨보려고 하는 입장이다.

일반적인 소재의 이야기가 아니거나 강렬한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아서 좋다.


이번에는 제목부터 파트너가 있어야하는 춤을

혼자 춘다는 맞지 않는 제목같은데 감상 후에 생각하니 이해가 되는것 같다


초반 5분은 풋풋한 사랑이야기구나 했는데

취업을 준비하는 오랜 연인으로 시점이 변경되면서

짠내나는 연애와 하루하루가 고달픈 인생사다.

회사가면 웃어야하고 대우는 머보다 없고

그나마 편하게 연인 볼려면 돈은 없는데 옆에서 짜증만 내고...에휴...

좀 편해지나 하면 옆에서 새치기하는 인간들이 있다.


남녀를 떠나서 각자 입장에서 참으로 슬픈이야기다

분명 달콤한 말을 하는 상대방이 

나를 떨어지게 하려는 독사같은 모습처럼 보이는 것은

너무 힘든 환경에 있기 때문이겠지...


영상이나 색감이 진짜 좋았고

물론 배우님들의 연기도 좋았고

스토리도 좋았다. 이런 결말은 여운이 너무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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